
인큐텐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엑스포뮬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천명했다.
인큐텐은 지난 9월 17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희 인큐텐 의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원데이 세미나는 회원들의 목표의식을 한층 더 고취시키는 한편, 회사의 새로운 전략 제품인 ‘엑스포뮬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박진희 의장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엑스포뮬라를 세상에 당당히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개념들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냄으로써,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장은 “전 세계가 최근 들어 관심 갖기 시작한 연구 분야에서, 인큐텐은 이미 완성된 제품을 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영역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석영 회장은 환영사에서 “회사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 제품을 준비했다”며 “이 제품이 사업자 회원들의 비즈니스 성장에 매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큐텐에는 닥터큐민 오리진, 비오트리, 프로바이오틱스 등 검증된 우수한 제품들이 이미 다수 있지만, 엑스포뮬라가 회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신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인큐텐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엑스포뮬라, 면역은 기본…대사관리의 진정한 솔루션
신제품 엑스포뮬라의 핵심 원료는 바로 단쇄지방산이다. 엑스포뮬라에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아연과 강력한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을 주원료로 하고, 부원료에는 ‘인큐텐단쇄지방산Q복합물’을 3정 기준 1250mg 함유하고 있다. 면역과 항산화는 물론 세포 보호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또한 장용 코팅 기술을 활용해 위산과 담즙산 등 강산성 소화액에 녹지 않고 안전하게 대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엑스포뮬라에 대한 설명은 홍우종 연구소장이 맡았다. 홍 소장은 “최근 장내 유익균 분야의 연구 활동은 미생물 대사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단쇄지방산을 대장까지 어떻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쇄지방산은 특정 건강 성분이 아니라 장을 기반으로 우리 전신 건강을 도와주는 물질”이라며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관리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튼튼하게 유지하면 면역력은 물론 각종 성인병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선보인 엑스포뮬라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전환된 패러다임의 선두에 서 있다”고 부연했다.
단쇄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s)은 탄소 원자 6개 이하의 짧은 사슬을 가진 지방산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산, 프로피온산, 부티르산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전체 단쇄지방산 생성량의 95%를 차지한다. 대장 내에서는 각각 60%, 20%, 20%의 비율로 존재한다.
단쇄지방산 중에서도 부티르산은 대장 상피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60~70%를 담당하는 주요 연료다. 장 상피세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재생되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장벽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장벽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데, 세포와 세포 사이를 단단히 연결하는 타이트 정션 단백질의 생성을 늘리고 점액층 형성을 도와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다. 항균 물질의 분비도 증가시켜 장을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한다. 실제로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단쇄지방산 수준이 낮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 장 건강과 단쇄지방산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부티르산은 조절 T세포라는 특별한 면역세포의 발달을 도와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 균형을 유지합니다.
아울러 단쇄지방산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도 깊이 관여한다. 프로피온산은 간에서 새로운 포도당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돼 혈당 조절에 기여한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고 지질 대사를 개선해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산화 촉진해 비만 등 성인병에도 각광
더욱 흥미로운 것은 단쇄지방산이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들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점이다. GLP-1이나 PYY 같은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면 포만감이 증가하고 혈당 상승이 억제돼 체중 조절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홍우종 소장은 “실제로 현재 사용되는 비만 치료제 중 일부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됐다”며 “PYY 역시 강력한 식욕 억제 효과를 가지며, 식사 후 분비돼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에 따르면, 단쇄지방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PYY 분비가 더 활발해 자연스럽게 적은 양의 음식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단쇄지방산은 갈색지방조직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베이지지방세포의 분화를 촉진한다. 이러한 세포들은 열 생산을 위해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운동할 때, 단쇄지방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더 효율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으로 연구됐다.
홍 소장은 “체내 염증이 많으면 대사를 방해할 수 있으나, 단쇄지방산은 염증을 낮춰 체지방을 분해하는 대사의 방해 요인을 줄여 준다”며 “체내 기초대사량이 올라 살이 쉽게 안 찌는 상태로 변화할 수 있으며, 포만감 호르몬으로 인해 폭식을 막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넥스트이코노미 신범수 기자